종아리 쥐내림

일반적으로 쥐가 나는 것은 통증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일종의 근육 수축-이완 장애 혹은 경련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즉,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 경련으로 근육에 부분적인 혈액순환장애가 생겨 근육조직에 일시적인 마비증세가 온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종아리 근육이다.

쥐가 나는 증상의 치료 방법으로는 첫 번째로 평소 운동량이 적고, 근육을 충분히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쥐가 나는 경우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해당 부위에 핫팩을 해주는 방법이 있다.

두 번째로 평소에 쥐가 이유 없이 자주 나는 사람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스포츠 미네랄 음료를 평소에 자주 마시고, 정도가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마그네슘제나 칼슘제는 복용토록 해야 한다. 세 번째로 허리 디스크 등의 허리 질환으로 인하여 쥐가 나는 경우에는 해당 기저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쥐가 나는 증상을 '전근(轉勤)' 이라고 하는데, 근육이 뒤틀리고 말린다는 의미이다. 한의학에서는 간주근(肝主筋)이라 하여 쥐가 잘 나는 것은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보고 있다.

즉, 평소에 과로를 하여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음주가 과하여 간에 부담을 주면 쥐가 난다고 보는 것이다. 한의학적인 치료로는 한약 복용을 통하여 간의 문제와 국소적인 근육의 혈액 순환 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인진, 청피, 택사 등으로 구성된 생간건비탕 등의 복용을 통해 피곤해진 간을 치료할 수 있고, 작약, 감초 등으로 구성된 작약감초탕 등의 복용을 통하여 국소적인 근육의 혈액 순환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또한 허리 디스크 등의 기저 질환이 원인일 때에도 신경 및 주변 조직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고 탈출된 디스크를 흡수시키며, 근육 및 인대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는 한약 복용을 해야 한다.

또한 침구 치료 및 봉약침 치료를 통하여 막힌 경락을 소통시키고 근육 통증을 완화시켜야 한다. 이 밖에도 한방물리요법을 통하여 각종 찜질과 초음파 및 전기치료를 통해 경락을 소통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점차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평소에 허리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면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리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근육을 이완시키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
 

승산(承山) – 종아리 쥐내림을 예방하는 혈자리

승산혈을 찾기는 쉽습니다. 종아리 한가운데 위중혈과 곤륜혈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혈자리를 찾을때는 다리를 곧바르게 하거나 다리를 위로 향하게한뒤 장단지 아래 두 근육이 갈라진 사이에 있는 승산혈자리를 취하면 됩니다.

승산혈 위쪽에 승근(承筋)혈이 돌출되어 있어 산봉우리와 비슷합니다.
승산혈은 산봉우리 아래에 있는 계곡과 같습니다.
그래서 승산혈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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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산혈의 가장 큰 효과는 종아리 쥐내림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젊은친구들이 족구를 하거나 수영중에 이런 현상을 자주 겪습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면 바로 쪼그리고 앉아 승산혈을 몇분동안 눌러주십시오. 가장 좋은 것은 운동전에 미리 안마해 주는게 좋습니다. 오랜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운동전에 이곳을 안마해서 미리 몸을 워밍업 한뒤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바로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통증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워밍업할때 반드시 이 승산혈 주위를 가볍게 안마해 주십시오. 그래서 열이 나서 근육이 운동할 준비가 되었을때 운동을 시작하면 쥐내림없이 운동이 가능합니다.

젊은이 뿐만 아니라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도 자주 종아리 쥐내림을 겪습니다. 밤에 잠잘때 찾아오는 종아리 쥐내림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이때 쥐내림을 없애기 위해 승산혈을 안마해 주시면 바로 쥐내림이 없어집니다. 이것외에도 골다공증을 치료해 줍니다. 칼슘을 보충해서 골밀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더 많은 햇볕을 쬐거나 칼슘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이런 기초위에 장딴지위에 있는 승산혈을 같이 안마해 노인건강에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고 쇠토해 질때는 이 장딴지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리가 튼튼하면 신체의 노화속도를 늦출수 있습니다.

매일 사무실에 앉아서만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혈자리는 유용합니다. 회의시간 막간이나 일하는 도중에 중간에 휴식을 취할때 두다리를 나란히 해서 발에서 부터 종아리위로 쓸어주십시오. 이렇게하면 종아리도 이뻐지고 승산혈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승산혈은 종아리 쥐내림을 방지하는 역할외에도 허리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항상 사무실에서만 일하는 분들은 과로로 인해 허리근육에 무리가 가거나 살이 찌기도 합니다. 이런분들은 매일 의식적으로 발을 15분정도 들어주십시오. 이렇게 하면 과로로 인한 허리근육 손상도 방지하고 종아리도 아름다워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습니다.